노동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208개로 확대…교육·훈련과정은 2025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는 2026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208개 종목에 대한 운영기관 506곳과 교육·훈련과정 2025개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 현장에 맞춘 교육·훈련을 이수한 뒤 실무 중심의 내부·외부 평가를 통과하면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험 위주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 역량을 중시해 자격 취득자와 기업 모두로부터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육·훈련 과정 중심으로 운영돼 별도의 응시 자격을 요구하지 않아 경력이 없거나 비전공자도 산업기사 이상 자격에 도전할 수 있다.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경우 직업계고·대학·폴리텍 등 교육기관에서 개설된 과정에 참여하거나 직업훈련기관을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교육·훈련을 신청할 수 있다.

노동부는 관계 부처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매년 확대해 왔다. 종목 수는 2022년 178개에서 2023년 179개, 2024년 186개, 2025년 201개로 늘었으며 2026년에는 208개로 확대됐다.

올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운영하는 기관은 506곳으로 교육·훈련과정은 2025개다. 올해에는 건축산업기사, 건축설비산업기사 등 8개 종목이 새롭게 지정돼 2027년부터 교육·훈련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청년과 중장년층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전기공사산업기사의 과정평가형 교육·훈련 과정도 올해부터 운영된다.

과정평가형 자격 중 피복아크용접기능사는 태국과의 상호 인정도 추진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태국 전문자격원(TPQI)은 올해 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기술 인력 이동과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과정평가형 자격을 통해 기업은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개인은 취업과 경력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올해는 2000개가 넘는 과정이 운영되는 만큼 노동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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