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시재생 집수리에 194억원 투입 "주민 체감도·만족도 최고"

  • 노후주거지 31곳 집수리 추진...주거환경 개선·공동체 회복 성과

산청의 한 농가 집수리 전좌과 후우 모습사진경남도
산청의 한 농가 집수리 전(좌)과 후(우) 모습.[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집수리사업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며 가장 체감도 높은 도시재생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는 2017년 이후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중심시가지형, 우리동네살리기 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집수리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도내 31개소에서 사업이 진행됐으며, 이 중 22개소는 완료됐고 9개소는 추진 중이다.

집수리사업에는 총 1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재원은 국비 111억원, 지방비 등 66억원, 주민 부담 약 17억원으로 구성돼 공공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재생 모델을 구축했다.

사업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 다세대·연립주택 등으로, 주민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붕·외벽·창호 개선, 방수·단열 보강, 노후 전기·설비 교체, 주거 안전성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생활과 직결된 개선이 이뤄지면서 주민 체감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지원 가이드라인’을 통해 사전 수요조사와 주택 점검, 주민 상담과 설명회를 체계화하고, 행정·전문가·사업자·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마련해 민원 발생을 줄이고 사업 신뢰도를 높였다.

집수리에 참여한 주민들은 주거 안전성과 쾌적성, 생활 불편 해소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자발적인 추가 수리와 마을 환경 개선으로 확산되는 성과도 나타났다.

산청군 ‘산청별곡, 산청에 살어리랏다 집수리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비가 새던 오래된 집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뀌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집수리사업은 도시재생 성과를 주민 일상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람이 살고 싶은 마을, 공동체가 살아나는 도시재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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