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자, 지수 하락에 베팅했던 코스닥 인버스 상품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한투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은 전 거래일 대비 610원 내린 2430원에 거래되며 20.07%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각 하나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도 580원 하락한 2460원으로 19.08% 내리고 있다. 이 밖에도 KB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은 2450원으로 18.74% 하락 중이며, N2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은 2035원 내린 8850원에 거래되며 18.7% 급락하고 있다. 미래에셋·삼성·신한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역시 모두 18%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5.69% 오른 1050.50을 기록하며 이른바 ‘천스닥’을 넘어서는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인버스 2X 상품은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을 반대로 두 배 추종하는 구조다. 지수 상승폭이 커질수록 손실도 배가되는 만큼, 최근과 같은 급등 장세에서는 단기간에 큰 낙폭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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