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햄버거 체인 ‘버거킹’을 운영하는 외식 기업 레스토랑브랜즈아시아(RBA, 구 버거킹 인디아)의 경영권이 현지 투자사 인스피라 글로벌로 넘어간다. RBA의 프로모터인 QSR아시아가 보유한 지분을 인스피라 글로벌이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인스피라는 QSR아시아가 보유한 RBA 지분 11.26%를 약 46억 루피(약 79억 엔)에 매입한다. 인수는 인스피라 글로벌의 식음료 부문 자회사인 레넥시스 푸드웍스를 통해 이뤄진다. 인스피라는 이와 함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90억 루피, 신주인수권부증권(워런트) 발행으로 약 60억 루피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의 공개매수 규정에 따라 RBA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도 실시한다.
RBA 그룹의 라지브 바르만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경영진과 운영 체계, 브랜드를 유지한 채 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QSR아시아를 산하에 둔 싱가포르 투자회사 에버스톤 캐피털은 RBA를 통해 운영해 온 인도·인도네시아의 버거킹 사업과 인도네시아의 프라이드치킨 체인 ‘파파이스’ 사업에서 철수하게 된다. 에버스톤은 12년 전 인도에 버거킹 1호점을 열었으며, 현재 인도 전역에 575곳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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