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3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그룹사 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의 핵심 수혜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원에서 5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스마트팩토리에 투입될 때 로봇 운영과 유지보수, 관제 등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고객사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연결하는 브리지 역할을 맡게 된다. 현대차그룹 내에서는 공장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가동 최적화 모델, 디지털트윈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반을 공급하고 있어 그룹의 글로벌 공장 확장과 함께 성장 여력이 크다는 평가다.
시스템통합(SI), IT 아웃소싱(ITO),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영업이익률도 6%대 중반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투자와 로보틱스 관제 사업이 향후 턴키 방식으로 수주될 경우 수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대오토에버의 사업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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