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이 장 초반 8%대 강세다. 글로벌 빅파마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장티푸스 백신 마이크로니들패치(MAP) 보강 계약 체결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쿼드메디슨은 전 거래일 대비 1270원(8.39%)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쿼드메디슨은 장티푸스 백신 MAP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 비임상 시험을 추가하는 계약 변경 건을 전날 공시했다.
쿼드메디슨은 GSK와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이질(Shigella) 예방 백신 후보 및 장티푸스 기허가 백신의 MAP 공동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양사는 지난 2022년 GSK가 개발 중인 Shigella 백신에 쿼드메디슨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접목하는 내용의 공동연구 및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해당 연구를 기허가 된 장티푸스 백신(TCV, Typhoid Conjugate Vaccine) 영역까지 확대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4년 체결한 마일스톤 계약 내용에 반복투여 독성시험 및 피부 자극·감작성 시험이 추가되는 것으로, 양사는 향후 해외 임상 진입을 위한 필수 비임상 안전성 자료를 속도감 있게 확보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쿼드메디슨은 약 12개월간 70만달러 규모의 연구개발 비용을 추가로 수령해 해당 연구개발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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