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기술 서비스 118억원…패밀리 기업 26개 사 선정

  • 기술 서비스 11월 기준 118억원, 역대 최고 실적 전망

K-MEDI hub가 기술 서비스 지원 금액 118억원을 달성했으며 기업과의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 서비스 이용 실적이 우수한 26개 기업을 ‘패밀리기업’으로 선정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K-MEDI hub는 기술 서비스 지원 금액 118억원을 달성했으며, 기업과의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 서비스 이용 실적이 우수한 26개 기업을 ‘패밀리기업’으로 선정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기술 서비스 지원 금액이 11월 기준 118억원으로 역대 최고였던 12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적 증가는 기업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와 기술 지원 고도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재단은 지난해 ‘K-MEDI hub TECH(케이메디허브테크)’를 론칭하며 기술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개편해 기술 서비스의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했다.
 
또한 올해 의료기기, 전임상·동물시험, 의약 생산 분야 인증기관 지정 확대 및 기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그 결과 기술 서비스 지원 금액은 물론 지원 건수도 11월 기준 누적 1만9918건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누적 건수(1만7384건) 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 K-MEDI hub는 기업과의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 서비스 이용 실적이 우수한 26개 기업을 ‘패밀리기업’으로 선정했다.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13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기술 서비스 활용도와 협력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패밀리기업’ 선정 기업은 향후 재단의 기술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먼저 제공 받게 되며, 기업·재단 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더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기술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와 기업 지원 체계 강화를 통해 바이오·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이사장은 “재단 기술 서비스가 산·학·연·병의 전주기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선정된 26개 패밀리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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