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몽골 제2의 도시 다르항 진출…K-베이커리 확장 속도

CJ푸드빌 뚜레쥬르 몽골 다르항점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지난 8일 몽골 제2의 도시 다르항(Darkhan)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울란바토르를 넘어 지방 주요 도시로 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CJ푸드빌에 따르면 몽골에서 뚜레쥬르 생크림 케이크는 홀리데이 시즌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연말연시에는 케이크 수요가 급증해 매장마다 대기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전체 케이크 판매의 절반 이상이 과일 생크림 케이크다. 유제품 소비는 활발하지만 버터 크림 케이크 중심이던 현지 시장에서 과일을 활용한 신선한 생크림 케이크가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뚜레쥬르는 매일 신선하게 만드는 생크림과 부드러운 시트,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프리미엄 케이크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몽골에서는 12월에 가정과 회사 단위로 케이크를 준비해 연말을 기념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 고급 케이크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다.
이번에 문을 연 ‘뚜레쥬르 다르항점’은 시내 주거·상업 지역에 위치한 GN비즈니스센터 1층에 약 66평 규모로 조성됐다. 40석 이상의 좌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형 매장으로, 오픈 당일 500명 이상이 방문하며 현지 관심을 입증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몽골에서 생크림 케이크를 중심으로 K-베이커리의 경쟁력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프리미엄한 제품을 앞세워 몽골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 2026 K뷰티·웰니스 키워드로 ‘F.U.L.L.M.O.O.N(보름달)’ 제시

2026 올리브영 트렌드 키워드 ‘FULLMOON’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K뷰티와 웰니스 산업을 관통하는 2026년 핵심 키워드로 ‘F.U.L.L.M.O.O.N(보름달)’을 선정하고 관련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웰니스는 K뷰티와 함께 글로벌 핵심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올리브영 구매 데이터를 보면 15~24세 고객의 웰니스 상품 구매가 2022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얼리 웰니스’ 흐름이 뚜렷해졌다. MZ세대는 음료·스낵 등으로 가볍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방식의 웰니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웰니스 관심은 수면과 회복 케어로도 확산됐다. 올해 올리브영의 수면 관련 건강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으며, 멜라토닌을 비롯해 GABA, 나이아신, 판토텐산 등이 주목받는 성분으로 떠올랐다. 영양 성분을 담은 스킨케어·바디·헤어 제품처럼 일상 루틴형 웰니스 소비도 늘고 있다.
메이크업 영역에서는 피부 관리 기능을 결합한 ‘스킨케어링 메이크업’이 확산됐다. 발색과 지속력뿐 아니라 성분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가 늘면서, 진정·장벽·수분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이 밖에도 글로벌 일상 속 K뷰티, 프로 셀프케어, GenZ 중심의 취향형 럭셔리 뷰티, AI 기반 초개인화 뷰티 등을 주요 트렌드로 제시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K뷰티와 웰니스 전반에서 초개인화된 가치 소비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트렌드 인사이트를 지속 제시해 리딩 플랫폼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이피알, CES 2026 참가…3년 연속 K-뷰티테크 경쟁력 알린다

CES 2026에 참가하는 에이피알 메디큐브 부스 조감도 [사진=에이피알]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베네시안 캠퍼스 내 라이프스타일관에 역대 최대 규모로 ‘메디큐브’ 부스를 운영한다.전시와 체험, 상담 공간을 구분해 방문객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바이어와의 사업 협력 논의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부스터 프로’와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를 비롯해 교체형 헤드를 적용한 신형 디바이스 라인업을 전시해 복합 스킨케어 기술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제로모공패드’, 랩핑 마스크, 캡슐 크림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메디큐브 화장품도 선보인다. 화장품과 디바이스 병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CES 2026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K-뷰티테크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 사업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젝시믹스, 남성 기모제품 판매량 급증

젝시믹스 맨즈 기모제품 사진. [사진=젝시믹스]
젝시믹스는 전국 곳곳에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는 등 계절적 요인으로 남성 기모제품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월 한 달간 남성 기모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8% 증가했으며, 11월 3주부터 한 달(11월 16일~12월 13일) 동안은 전년 대비 76.1% 이상 급증했다. 플리스 등 아우터 품목 판매량이 전년 대비 276.1% 이상 급증했으며, 슬랙스, 와이드팬츠 등 하의제품 판매량도 전년 대비 96.8% 이상 증가했다.
아우터에서는 '파인코튼 맨즈 기모 하이넥 집업자켓'이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폴리를 혼방한 특양면 소재로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력을 강화했다. 하의에서는 '올데이 기모 슬랙스'가 사랑받았다. 스트레치 소재로 활동성을 높이고 안감에 기모를 사용해 보온성과 착용감을 더했다.
젝시믹스는 2040 여성층을 넘어 점차 남성까지 타깃층을 넓히고 있다. 현재 20%인 남성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남성들의 기모제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인 다양한 겨울철 맨즈 제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 '현역가왕3' 방송 앞두고 사전 이벤트 진행

NS홈쇼핑 현역가왕3 사전이벤트 홍보 사진.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3'의 단독 공식 투표 파트너로 15일 앱에 기획 페이지를 선보이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전 이벤트 '참가자를 맞혀라!'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를 맞힌 응모객 중 200명을 추첨해 적립금 5만원을 제공한다. 응모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예상되는 참가자 이름을 입력하고 응모 버튼을 누르면 된다.
내년 3월 10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응원댓글 이벤트'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1차는 31일까지로 한 ID당 10회 참여 가능하며 차수별 1000명을 추첨해 적립금 5000원을 지급한다.
현역가왕3의 'Top7을 맞혀라' 이벤트는 방송 기간인 23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진행되며, 정답을 맞힌 응모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명에게 골드코인(순금 7g)을 준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를 통해 결승 방청권도 얻을 수 있다.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NS홈쇼핑에서 2회 이상, 누적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1인 2매)에게 '현역가왕3' 결승전 방청권을 제공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현역가왕3'의 대국민 응원 투표는 공식 투표 파트너사인 NS홈쇼핑 앱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며 "시청자·고객 모두 현역가왕3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에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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