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8기 출범..."건축업 혁신"

사진국토교통부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사진=국토교통부]
제 8기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가 19일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대통령 소속인 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2008년 1기가 출범했으며 민간위원 19명과 당연직 위원인 11개 부처 장관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국건위는 건축정책기본계획 심의·의결,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제정, 지역건축안전센터 제도화, 공공건축가 제도 확산 등을 통해 국가 건축정책의 틀을 마련해 왔다.

제8기 국건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19명과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장관 11명으로 구성되며, 총 30명 체제다. 출범식에는 김진애 위원장과 민간 위촉위원 17명, 국토교통부 제1차관, 건축 관련 협·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새로 위촉되는 민간위원들은 건축·설계, 도시·경제, 조경·디자인·I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국건위는 이들을 중심으로 건축산업 선진화와 규제 혁신, 도시형 건축과 주택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진애 위원장은 "건축의 기본으로 돌아가 건축업을 혁신하겠다"며 "8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슬로건인 '좋은 건축·좋은 도시·시민 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간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접근성을 넓히는 '공간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건축 문화와 도시 공간이라는 자산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청년과 미래세대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축업의 선진화와 도시형 건축·주택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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