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7일 달러 강세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 영향으로 장중 1480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4.4원 오른 1481.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2.5원 내린 1474.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1시께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전 11시8분께 1482.3원을 기록하며, 지난 4월 9일(1487.6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뛰었다.
이날 환율 급등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매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000억원 가까이 순매도 중이다.
달러도 개장 직후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10시23분께 98.172에서 11시17분께 98.300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외환 당국은 최근 국민연금과 맺은 외환스와프를 실제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동안 가동하지 않다가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이 15일 연간 650억달러 한도로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을 계기로 재개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외환당국은 외환스와프 거래가 외환시장이 불안정할 때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4.4원 오른 1481.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2.5원 내린 1474.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1시께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전 11시8분께 1482.3원을 기록하며, 지난 4월 9일(1487.6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뛰었다.
이날 환율 급등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매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000억원 가까이 순매도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외환 당국은 최근 국민연금과 맺은 외환스와프를 실제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동안 가동하지 않다가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이 15일 연간 650억달러 한도로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을 계기로 재개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외환당국은 외환스와프 거래가 외환시장이 불안정할 때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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