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 연말 맞아 임직원과 기부 캠페인 진행

  • KT, 쌀 10톤 종로푸드뱅크 기부

  • LG유플러스, 임직원 소액모금 캠페인 누적 3억원 넘어

사진KT
[사진=KT]

KT와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기부 캠페인에 나섰다. 

우선 KT는 전사 임직원이 참여한 구내식당 잔반제로 캠페인 ‘완밥식당’과 임직원 봉사포인트 ‘디지콩’으로 적립한 쌀 10톤을 종로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푸드뱅크에서 진행한 기부식 행사에는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와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함께 KT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KT가 기부한 쌀은 종로구 관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완밥식당 캠페인은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는 일상 속 탄소저감 활동으로 전국 주요 사옥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광화문 본사 임직원이 줄인 잔반만큼 쌀을 적립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디지콩은 전국의 KT 임직원이 봉사활동과 친환경 활동 인증으로 적립할 수 있는 사내 ESG 포인트다. 

오 상무는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봉사와 친환경 활동을 사회적 나눔으로 확대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임직원들을 마음을 담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LG유플러스도 임직원 소액모금 캠페인 '천원의 사랑' 기부금이 누적 3억원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매월 1000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직접 선정한 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참여하는 임직원은 월 평균 3000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약 30%다.

지금까지 적립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 복지 단체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특히, 올해 모인 기부금은 △한부모 여성 장애인 지원 △발달지연 아동 지원 △광복 80주년 맞이 독립 유공자 후손 지원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 등에 활용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나눔의 가치가 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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