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실시된 홍콩 입법회(의회) 선거 결과와 관련해, 정부 행정수반인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은 8일 당선된 의원들과 함께 신제(新界) 지역 타이포(大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의 피해자 지원과 복구 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 행정장관은 성명을 통해, 홍콩 사회 전체가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선거를 원활히 치러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복구와 개혁을 향한 정부의 노력과 유능하고 의욕적인 의원들의 선출을 유권자들이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당선된 의원들에게 정부와 협력해 지원과 복구 작업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대화와 법령 정비, 제도 개혁 추진을 통해 정부와 함께 홍콩을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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