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르자오시, 한중 도시 교류 온라인 협력 모색

  • 도시 홍보 영상 공유하며 문화·미디어 협력 새 길 열어

사진중국산둥망
[사진=중국산둥망]
중국 산둥성 르자오시와 충남 당진시가 도시 영상 콘텐츠를 매개로 한 온라인 교류를 통해 문화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르자오시는 지난 11일 온라인 교류 좌담회를 열고, 양 도시의 홍보 영상 상영과 제작 경험 공유, 자유 토론을 통해 도시 이미지 홍보의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르자오일보, 르자오방송텔레비전, 란산구 미디어센터, 중국산둥망과 함께 한국 매체, 아주글로벌교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은 당진시의 삽교호 관광지와 송매성지 등을 담은 도시 홍보 영상을 선보이며 자연과 전통,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 매력을 소개했다.
사진중국산둥망
[사진=중국산둥망]
이어 르자오시는 도시 홍보영상 '일조와 함께 미래로', 다큐멘터리 '해곡처녀', 란산구 홍보영상과 '경산역해·아름다운 르자오' 사진 콘텐츠를 공개하며 해양 생태, 산업 발전, 지역 삶의 풍경을 입체적으로 전했다.

양측 미디어 관계자들은 촬영 기술, 스토리텔링, 지역 문화 표현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영상 제작과 관광 홍보, 신미디어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교류는 영상 콘텐츠를 통한 한중 지방도시 간 문화 공감과 지속 가능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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