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문석 씨가 만든 ‘아이 낳았더니 2400만 원 주네요! 놓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4남매 아빠인 최문석씨가 만든 정부 출산 지원 정책 관련 영상이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의 대상을 받는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 밝혔다.
문체부는 국정과제를 국민의 창의적 시각으로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최종 수상작 30건(영상 15건, 디자인 15건)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아이디어 총 250건이 접수됐다.
영상 부문에서는 국정과제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육아 환경조성’과 관련해 본인 경험을 짧은 영상으로 담은 최문석씨가 대상을 받는다. 올해 세 쌍둥이 출산으로 4남매의 아빠가 된 최문석씨는 “내 또래 청년들에게 대한민국의 든든한 지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 낳았더니 2400만원 주네요! 놓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출산 현실의 어려움과 함께 미숙아 의료비 지원과 건강보험 제도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국가 정책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7만회를 기록하며, 정부예산이 이렇게 쓰여야 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국정과제57)’을 인공지능 음악으로 풀어낸 ‘새롭게 대한민국!(수상자 강범철, 김진영, 고원지, 서재은)’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디자인 부문 대상은 배세환 디자이너의 ‘태극 조각보, 대한민국의 화합과 희망을 잇다’가 차지했다. 다섯 가지 국정목표를 상징하는 조각보들을 바느질 선으로 견고하게 이어 태극으로 표현한 작품은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최우수상은 국민 중심의 가치관을 열쇠라는 상징으로 표현한 작품(수상자 장성화)이 수상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향후 전국 관공서에 게시될 국가비전·국정목표 디자인은 이번 공모전 우수작을 활용해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