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 서금원·금감원 등 11개 금융기관과 '사랑의 온기나눔'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11개 금융기관과 함께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11개 금융기관과 함께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11개 금융기관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은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업권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국내 유일의 금융권 합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참여기관들은 △연탄 약 10만장 △난방유 5400리터(ℓ) △생필품으로 구성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물 200세트 등 1억2000만원 상당 물품을 기부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눌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찾아가 연탄 4000장과 난방유 600ℓ, 홍보물 패키지 100개를 전달했다. 이와 별개로 지역별 31개에도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을 건낼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수도권 지역 연탄 사용 가구 58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11만6000장을 지원했다. 또 △우리원더패밀리 △우리루키를 통해 미성년 미혼 한부모 237명, 시청각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 651명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주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이 힘을 합쳐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해 취약계층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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