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순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인 12월, 제가 평생을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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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0대 초에 인연을 찾겠다고 나는 솔로에 나갔다 온지도 3년이 넘었다"며 "제 엄청난 에너지와 밝음을 받아주고 일에 허덕이는 저에게 안식처를 줄 사람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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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소중한 분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나, 혹여나 부담이 되실까 하여 이렇게 조심스럽게 소식 먼저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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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 마음 잊지 않고 순간순간 보답하며 잘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8기 순자는 영어 강사 겸 프리랜서 방송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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