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와중에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23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2∼23일 양일간 1985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응답률은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카이치 총리가 국회 답변 과정에서 대만 유사시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시사하기 전인 지난달 25∼25일 실시된 10월 조사치(65%)와 같은 수준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은 보도했다.
또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도 23%로, 10월 조사치(22%)와 별 차이가 없었다.
이번 조사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국회 답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50%에 달했고 25%만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방일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 간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64%)는 응답률이 '평가하지 않는다'(15%)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조사결과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25%), 입헌민주당(9%), 국민민주당(6%), 일본유신회(6%), 참정당(5%), 공명당(3%), 공산당(3%) 등 순이었으며 응답자의 39%는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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