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기재차관, CABEI 총재 면담…한-중미 경제협력 머리맞대

  • 기술협력기금 운영방향 등 논의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왼쪽이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히셀라 산체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한-CABEI 협력기금 설립협정문 개정안 서명식에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왼쪽)이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히셀라 산체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한-CABEI 협력기금 설립협정문 개정안 서명식'에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히셀라 산체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23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히셀라 총재가 부임한 이후 최초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다. 총재는 그간 CABEI의 거버넌스 개혁 경과를 설명하며, 최근 CABEI 신용등급 상승 등 성과를 소개했다. 

이 차관은 총재의 CABEI 운영 투명성 개선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이를 기반으로 양측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면담을 계기로 양측은 '한-CABEI 기술협력기금 협정문 개정안'에 서명했다. 이 차관은 이번 개정으로 기금 운영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한국 기업들이 해당 기금을 통해 중미 시장에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은행 측의 적극적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이 차관은 한국 인력의 CABEI 진출 확대를 위한 은행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히셀라 총재는 "유능한 한국 인재 채용은 CABEI에게도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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