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노, AIoT 네트워크 기술로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 2025'서 은상·동상 동시 수상 '쾌거'

사진슬레노
[사진=슬레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수소 전문기업 슬레노(Sleno)가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 2025(Taiwan Innotech Expo 2025)'에서 AIoT 네트워크 기술을 출품해 은상과 동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 2025는 지난 달 16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TWTC)에서 열렸다.
 
슬레노는 '로라(LoRa) 통신 단말의 무선 펌웨어 업그레이드 시스템' 기술로 은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로라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수의 단말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구조로 대규모 IoT 인프라에서 유지보수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무선 업데이트 방식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상은 '대규모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기반 재난 대응 시스템'으로 수상했다.
 
슬레노의 수상 기술 핵심은 초대규모 IoT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통신 품질을 보장하는 슬레노 고유의 예약형 채널 접근(Reservation-based Channel Access) 알고리즘이다. 저전력·대용량 데이터 환경에서도 손실 없이 효율적인 통신을 구현해 기술적 혁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신동휘 슬레노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슬레노는 A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라며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기술 위상을 높일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슬레노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수소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H2 Meet 2025'를 비롯해 국내 AIoT 전시회에 참가해 AIoT 네트워크, 수소 안전 모니터링 플랫폼 등 슬레노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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