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 신용도 7년 연속 'AA+' 유지...재정 건선성 입증

  • 투명한 재정운영과 건전한 채무관리 인정 받아

서울시청 청사 사진서울시
서울시청 청사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2025년 서울시의 국제 자체 신용도(SACP)를 7년 연속 'AA+'로 평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자체 신용도는 7년 연속 'AA+'로 평가됐으나, 최종 등급은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AA)에 제약되기 때문에 국가 등급이 'AA+' 이상으로 상향되는 경우에만 등급 상향이 가능하다.

S&P는 서울시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보수적 재정기조와 투명한 집행 원칙을 유지한 정책 일관성이 등급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채무를 감축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시는 강조했다.

서울시 정상훈 기획조정실장은 "국제 신용도가 단지 등급에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의 안정과 도시 경쟁력 기반이라는 원칙 아래 현재와 미래 세대 사이의 균형을 지키는 튼튼한 재정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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