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 북부 주민들과 미군 반환 공여지 등 현안 토론

  • 페이스북 통해 "접경 지역이자 수도권 이유로 많은 불이익"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서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서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북부를 찾아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지역 현안과 관련해 직접 시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마련한 '타운홀 미팅'이 어느덧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며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때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도, 우리 국민의 집단지성에 대한 확신도 커져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경기 북부를 찾아간다. 경기 북부는 접경 지역이자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많은 불이익을 받아 왔다"며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온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문제부터 이중삼중의 규제와 생활 속 불편까지 경기 북부 주민들께서 겪고 계신 불합리한 문제들을 직접 들려 달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정부가 각자의 위치에서 머리를 맞대며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귀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더욱 살기 좋은 경기 북부를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타운홀 방식의 간담회는 오는 14일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경기 북부 주민은 이날부터 12일 오후 2시까지 네이버폼에서 접수하면 된다. 간담회에는 경기 북부 주민 2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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