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셧다운 우려·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4073.24 마감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0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완화,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조정 움직임에 3%대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48포인트(3.02%) 오른 4073.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8.11포인트(0.96%) 오른 3991.87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셧다운 우려 완화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조정 움직임에 대형주가 반등세를 보였다"며 "코스닥은 여전한 차익실현 매도세에 대형주가 혼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33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3469억원, 6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2.76%), SK하이닉스(4.48%), LG에너지솔루션(0.43%), 현대차(2.46%), 두산에너빌리티(2.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5%), KB금융(4.28%), HD현대중공업(3.26%)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23%), 금융(4.02%), 제약(0.27%), 화학(3.57%), IT 서비스(1.23%), 건설(1.69%)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부동산(-0.14%) 등은 내림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1.54포인트(1.32%) 오른 888.3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3포인트(0.64%) 상승한 882.44에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81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2억원, 4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79%), 에코프로(0.80%), HLB(2.84%), 파마리서치(1.43%) 등 상승 마감했고 알테오젠(-1.14%), 펩트론(-2.80%), 에이비엘바이오(-0.79%), 리가켐바이오(-0.27%), 삼천당제약(-2.95%) 등이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6%), 제약(0.95%), 기계장비(1.30%), IT 서비스(2.45%), 금융(1.99%) 등은 올랐고 일반서비스(-0.20%)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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