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육용종계 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지난 22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광주 남구 한 기러기 농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광주 남구 한 기러기 농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화성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 중이다.

앞서 올해 가금농장 고병원성 AI는 지난 9월 이후 경기 파주와 광주광역시 등 2건 발생했다.

H5형 AI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아,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가금 사육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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