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강원세일페스타 추진

  • 온라인 기획전 강화로 소비 촉진 활성화

  •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매출 증대

  •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명장 2명 선정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국가대표 쇼핑축제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도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원세일페스타’ 온라인 기획전을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원더몰, 시군몰, 우체국 쇼핑몰, SSG.com 등 제휴 온라인몰을 통해 지역 우수상품의 판촉을 강화하고,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강원더몰에서는 총 700만원 규모의 할인쿠폰 및 적립금을 제공하며 도내 18개 시군몰에는 시군별 100만원씩 총 1800만원 규모의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우체국 쇼핑몰과 SSG.com을 통해서도 총 2000만원 규모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강원세일페스타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명장 2명 선정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자동차정비 분야의 기아㈜ 원주서비스센터 민병진 기술책임과 제과·제빵 분야의 베이커리가루 이득길 대표이사를 강원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명장 제도는, 2019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도내 산업현장에서 기술발전을 이끌어 온 우수 숙련기술인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까지 12개 직종 20명을 선정했다.  

올해 명장은 5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난 9월 26일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명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현판, 배지가 수여되며 기술장려금(연 300만원)이 2년간 지원된다.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민병진 명장은 자동차정비 분야에서 32년 이상 종사한 용접기능장으로, CO₂아크용접과 스폿용접 등 고난도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차체의 구조적 손상 진단부터 복원, 접합, 품질보증까지 전 공정에 걸친 실무 역량을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지방 및 전국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학교 출강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지도 등을 통해 후진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득길 명장은 제과·제빵 분야에서 21년 이상 종사한 제과기능장으로, 천연발효종과 국내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011년 제과점을 창업해 현재 7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또한 청소년 및 독거 어르신을 위한 ‘빵 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헌신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기술 전승에 기여해주신 명장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숙련기술인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후진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