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국가 에너지효율 8.7% 개선...최종 에너지 소비량 감소 국가로 전환

  • 제7차 에너지 이용 합리화 기본계획 확정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정부가 2029년까지 국가 에너지효율을 8.7% 개선하고 최종 에너지 소비량 감소 국가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7차 에너지 이용 합리화 기본계획(2025~2029)'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은 합리적 에너지 이용을 위한 에너지 효율향상 및 수요관리 부문의 중장기 실행전략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 향후 5년 내 최종 에너지 소비량을 감소 추세로 전환하고, 2029년 에너지원단위를 2024년 대비 8.7% 개선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소비부문별 에너지이용 합리화 시책 추진, 효율관리의 시장기능 강화, 열산업 혁신기반 마련, 데이터 중심 수요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한 에너지 소비문화 확산 등 5개 부문별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정책과 계획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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