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생태계 상생 신호탄...'방산 스타트업 챌린지' 개막

  • 10개 방산기업·기관과 협업 수요과제 발굴

  • 6000만원 내외 협업자금 및 컨설팅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 킥오프 데이’를 개최하고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스타트업에게 방산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회와 함께 공군·해군, KAI, LIG넥스원, 에이유 등 10개 방산 기업·기관의 협업 수요과제를 발굴했으며 향후 협업 스타트업 신청·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내외 과제를 선정하고 지원한다. 

중기부는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6000만원 내외 협업 자금과 협업에 필요한 컨설팅, 전문교육, 네트워킹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협업 기업·기관이 과제 수행을 위한 실증 인프라, 인력,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후속 연구개발(R&D)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은 다음 달 20일까지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이번 챌린지와 같은 민·군 개방형 혁신이 활성화 된다면 기존 방산물자 획득체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 스타트업이 방산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방산 생태계 내 성장, 기존 방산기업들과의 상생협력 기반 강화에도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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