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이 7466억원으로 전년 동기(8014억원) 대비 6.8%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올 3분기까지 순이익이 2조2486억원으로 지난해 2조1903억원보다 2.7% 늘었다.
구체적으로 비이자이익이 줄며 올 3분기 실적을 끌어내렸다. IBK기업은행 별도 비이자이익은 올 3분기 1383억원으로 지난해 2122억원보다 739억원 감소했다. 올해 2분기 2319억원과 비교해도 40% 이상 줄었다.
특히 비이자이익 중 외환파생 관련 79억원의 손실이 난 영향이 컸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한 탓이다.
반면 IBK 기업은행의 별도 이자이익은 올 3분기 1조812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조8048억원보다 늘었다. 직전 분기(1조7647억원)보다는 2.7% 증가했다.
자회사의 경우 올 3분기 순이익 총 123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887억원보다 큰 폭 늘었다. IBK기업은행은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저축은행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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