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春蘭)하면 전남 화순" 난(蘭)명품전시회 성대하게 치러

  • 전국 난 애호가 1500개 작품 전시 경매...대상은 호피반 '백호'

 
화순 난 명품박람회장을 찾은 난 애호가들 사진화순군
화순 난 명품박람회장을 찾은 난 애호가들.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에서 열린 ‘제7회 난(蘭) 명품박람회’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전국의 난(蘭) 애호가들이 참여한 박람회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화순난연합회를 비롯해 한국난문화협회, 한국난보존협회, 한국난산업총연합회, 대한민국난산업총협회 회원들이 1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북 완주의 김종업씨가 호피반 품종의 ‘백호’를 출품해 대상으로 선정, 2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특별대상은 호피반 ‘사계’를 출품한 윤소희씨, 단엽중투 ‘호정’을 출품한 김용범씨 등 3명이 차지해 각각 500만 원을 받았다.
 
화순난연합회가 주관한 경매장에서는 희귀 품종이 등장할 때마다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화순군은 부자농촌을 건설하려고 '한국 난 산업화 단지‘를 조성해 재배온실, 육묘장, 교육장 등 난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한국춘란을 전국에 알리는 문화축제이자 산업의 장"이라며 "화순이 대한민국 난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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