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리 주지사는 이날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국앤컴퍼니그룹 테크노플렉스 사옥을 방문해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부회장), 안종선 한국타이어 대표와 잇따라 만났다.
리 주지사의 이번 방문은 현지 투자와 사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테네시주는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한온시스템이 북미 사업 거점과 공장을 두고 있는 지역이다.
한국타이어가 2017년 완공한 테네시 공장은 미국 시장에서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연간 55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해 북미 지역에 납품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여기에 15억7500만달러를 추가 투입해 내년까지 생산량을 연간 1천20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리 주지사는 이번 방한 기간 중 SK온, 한국타이어, LG그룹, 효성중공업 등 테네시 지역에 투자한 주요 한국 기업들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리 주지사가 사옥에 방문해 그룹의 사업 현황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논의를 거쳐 발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