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종 준비 태세를 갖췄다.
군은 지난 22일 조상래 군수 주재로 현장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장 공간 배치 및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군은 축제장 경관 조성, 제초 작업, 전기·상하수도 시설 등 행사장 정비 전반에 힘썼으며,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군, 경찰, 소방, 대행사, 의료반으로 구성된 현장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 문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캐치! 티니핑', '헬로카봇' 등 주요 공연이 펼쳐지는 중앙무대는 민간 안전용역을 활용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중앙광장에는 구급차가 바로 통행할 수 있는 비상통로를 확보했다.
관람객 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먹거리존 인근에 200석 규모의 쉼터를 마련하고, 기존 쉼터 외에 추가 쉼터,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소, 모유 수유방 등을 운영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10월의 어린이날’을 표방한 만큼, 아이들이 축제를 온전히 즐기고 평생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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