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복구에 예비비 1521억원 투입

  • 서버·스토리지 구매 및 기타 장비 입차 비용 1303억원 배정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복구를 위해 예비비 1521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국정자원 화재 신속 복구를 위한 올해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비는 올해 긴급 사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복구 비용으로서 152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구체적으로 지원되는 주요 항목에는 화재 복구에 투입되는 전산 장비 중 서버와 스토리지(데이터 저장장치)는 구매하고, 기타 장비 등은 임차 비용으로 배정됐다. 여기에는 1303억원이 투입된다.

또 시설 구조 진단과 보강, 전기 시설 교체 등 기반 시설 복구비로 156억원이 배정됐다. 데이터 분석과 복구, AP 이관 지원 등 복구에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인건비도 63억원이 배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국정자원 정보시스템을 신속히 복원하고, 국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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