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LPGA 우승' 김세영, 세계랭킹 13위 도약

  • 지난주 21위에서 13위로 상승

  • KLPGA 투어 우승자 이율린은 ·195위로 도약

김세영이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김세영이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5년 만에 우승한 김세영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2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1위보다 여덟 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에서 끝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김세영은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5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아울러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일곱 번째 한국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올해 좋은 시즌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전까지 1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일곱 차례 이름을 올렸다. 세 차례 3위를 마크하는 등 우승에 근접한 기량을 뽐냈다.

세계 랭킹 1~3위인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 이민지(호주)는 변화가 없다.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가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김세영, 14위 유해란 순이다.

같은 날 경기도 양주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서 5차 연장 끝에 우승한 이율린은 351위에서 195위로 수직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5 서울한강 어텀워크 -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