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회에는 소재, 부품, 장비, 첨단/가공기술, 하드웨어 등 국가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품목들이 전시되며, 자동차·조선·항공·건설·전자 등 다양한 산업군의 최신 기술과 부품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흥, 대전오정, 대전덕암, 서울 등 소공인특화지원센터관과 중국관이 대규모로 구성되어 국내외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올해 금속산업대전의 핵심은 산업 트렌드와 기술혁신을 조명하는 다양한 세미나다. 현대자동차그룹 공익재단인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요 완성차 및 부품기업이 참여해 ESG, AI, DX(디지털 전환), 자율주행 등 제조산업 전반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10월 29일과 30일에는 KAP 세미나가 열려 AI 기반 제조혁신, 프레스 및 도장 공정 개선, ESG 대응 전략, AL 주조 품질개선 등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 이슈를 다룬다. 현대자동차, KAP 전문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주조·다이캐스팅 및 간이자동화 세미나에서는 알루미늄 진공도징(Al Vacuum Dosing), 에너지 관리 및 탄소 배출 절감, KARAKURI 개선 등 생산현장의 실질적인 자동화 기술이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전시는 지난 8월 이미 모든 부스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윈윈할 수 비즈니스의 장으로 기대를 주고 있다. 관람객 사전등록은 ‘금속산업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