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5일 동 순회 방문과 관련,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감 시정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재차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소통라이브를 통해 총 143건의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최근 총 12회에 걸쳐 50개 동을 직접 방문해 약 2100여 명의 주민들과 만나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소통라이브는 시정 현안사항 설명, 토크콘서트, 동별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이 자리에서는 △위례 포스코홀딩스 유치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 △성남물빛정원 조성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등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질문하고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형식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시민들은 생활권 재개발을 비롯, 재건축, 철도사업 등 지역 현안은 물론, 황톳길 관리 , 도로 파손 등을 건의했으며, 신 시장은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고, 장기 과제는 추진 상황을 시민과 공유하며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신 시장은 이번 소통 과정에서 접수된 주민 의견을 적극 검토해 즉시 처리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부서 협의를 거쳐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참여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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