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8분께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진영휴게소 인근 3차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심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적재돼 있던 컨테이너가 3∼4차로에 떨어졌으며, 뒤에서 오던 25t 트럭이 사고 현장을 피하려다 전도돼 불이 났다. 또 탱크로리 1대가 도로에 떨어진 컨테이너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60대 트럭 운전사가 전도 과정에서 경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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