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에 돈 뿌린다…증권사, 추석 맞이 서학개미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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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추석 연휴로 휴장하는 사이, 해외 투자에 나서는 '서학개미'를 겨냥한 증권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현금성 혜택부터 배당금 지급까지 각종 이벤트가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해외선물옵션 메뉴 개편을 기념해 추석 연휴 기간(10월 1일~10일) 25계약 이상 거래한 개인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CU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거래 규모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50억원 이상 거래 고객에게 50만원(10명), 10억원 이상은 30만원(20명), 1000만원 이상은 10만원(30명)을 제공한다. 또 해외주식을 30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2만원을 지급한다. 해외주식 전문 데스크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거래 서비스인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의 현금성 혜택을 내건 이벤트를 준비했다. 3일부터 10일까지 해외주식을 10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30만원, 6억원 이상은 10만원, 2억원 이상은 2만원을 각각 구간별로 100명씩 추첨해 지급한다. 2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10명에게는 팔란티어 주식 1주도 추가로 증정한다.

토스증권은 이번 연휴부터 공휴일에도 미국 주식 배당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정식 도입했다. 기존에는 배당금 지급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공휴일에도 즉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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