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헌법교육 본격 추진

  • 내달 초 헌법교육 자료 개발 완료…한국법교육센터와 헌법교육도 진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이 민주시민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헌법적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헌법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민주시민․인성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지난 8월부터 헌법교육 자료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초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헌법교육 자료는 교사용과 학생용으로 구분해 교사용 자료는 △교수-학습과정안 △수업 PPT △시나리오 3종, 학생용은 학습지(활동지) 1종으로 제작된다.

개발이 완료된 자료는 전북 모든 학교에 보급하고, 실제 수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원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헌법교육도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법교육 전문 비영리 연구기관인 한국법교육센터와 협력해 오는 10~12월까지 도내 초·중학교 80여 학급에서 헌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등 저학년은 ‘인권과 법’을 주제로,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기본권과 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현직 변호사와 연구원, 초중등 교원 등 헌법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헌법이 규정한 국민의 원리와 의무를 이해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공립 중등교사 326명 선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도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내년 공립학교 선발인원은 △중등학교교사 282명(장애 27명 포함) △보건교사 11명(장애 1명 포함) △영양교사 10명(장애 1명 포함) △사서교사 3명 △전문상담교사 9명(장애 1명 포함) △특수증등교사 11명(장애 1명 포함) 총 326명(장애 31명 포함)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중등학교교사는 2명 증가했지만, 보건교사 21명, 영양교사 4명, 사서교사 3명, 전문상담교사 12명, 특수중등교사 8명이 줄어 총 46명 감소했다.

사립학교는 전년도보다 1개 법인, 15명이 증가한 50개 법인, 222명을 제1차 시험에 한해 도교육청에 위탁해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5일간‘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22일 실시하며, 합격자는 12월 26일 오전 10시 발표 예정이다. 

이어 제2차 실기평가는 2026년 1월 14일, 수업실연은 1월 20일, 심층면접은 1월 21일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2월 5일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고시/공고)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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