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추석 종합대책 수립

강원 화천군 화천읍 전경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 화천읍 전경[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종합상황반 운영으로 비상진료 및 생활 폐기물 수거, 급수대책 마련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30일 화천군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인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총 7개 반에서 14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 상황반을 운영한다. 24시간 운영되는 상황반은 총괄반, 생활폐기물, 상하수도, 교통대책, 비상진료대책, 산불방지, 재난안전 상황반으로 나뉜다.

보건의료원 응급실은 응급상황을 대비해 24시간 운영된다.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처리도 예고된 수거일정에 따라 읍면별로 진행된다.

또 비상급수용 운반차량 2대가 투입되며 각 정수장에는 비상용 생수가 비치된다. 이에 앞서 군은 마을 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64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군은 연휴 기간 물가안정 단속반을 가동해 추석 성수품의 물가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단속반은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준수 여부, 저울 등 계량 위반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군이 발주한 공사에 대해 하도급·임금체불 특별점검을 하고 신고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이 밖에 도로 화단 정비와 전통시장 및 영화관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완료했다.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복지시설, 국가유공자 등 취약가구들에 대한 안전 확인도 수시로 이뤄진다. 특히 군은 노인들이 입주한 화천 공공실버주택에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별도 인력을 배치해 안부 및 안전을 확인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에게 재회의 기쁨과 수확의 풍요가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군민들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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