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워크숍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신동욱·김민수 최고의원 등 당 지도부와 윤상현·배준영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은 물론 2026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당 소속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 의원, 주요당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진 시당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헌법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삼권분립을 파괴하려는 여당의 어떠한 자유 말살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 싸워야 한다"며 "오늘 민생을 지키고 헌법 질서를 수호하며 국민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저항권 발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특별 초청 강사로 나선 전원책 변호사는 "올해 국가 채무는 1302조원으로 이 정권이 끝나는 2028년 말에는 1898조 원에 이르고 국가부채는 700조원을 넘어서 GDP의 58%가 예상되고 IMF는 한국의 국가 채무를 조심하라는 2차 경고까지 내렸다"며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윤상현 국회의원은 "지방선거의 승리 공식은 공정과 상식이 무장된, 시대 정의를 바로잡을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하며 정당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정의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진 시당위원장은 시당 운영방향 보고를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후보 선정 및 경선 등의 모든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실력과 비전을 갖춘 인재들과 함께 지역 정치를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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