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역대 시민 대상 수상자 등이 함께했으며 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깃발 게양식과 시흥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갯골축제 20주년을 맞아 20개 동 주민대표가 참여한 깃발 게양식이 펼쳐져 시민의 날 의미를 더했으며 가수 강애리자와 왁스의 무대가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올해 시민 대상은 시흥시의 발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박덕인, 박희량, 이재방’ 씨에게 수여됐다.

박희량 씨는 장애인 상담·교육·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역량 강화를 돕고, 특수교육 환경 개선과 권리신장을 위한 정책 제안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앞장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의 시흥은 시민 여러분의 힘과 열정,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시흥의 주인인 60만 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도급·용역·위탁 사업 담당자 안전보건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시 발주 건설공사 현장과 각종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의 안전보건 확보와 담당 공무원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 진행하던 교육에 더해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활동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육은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 임종룡 위원(상생기술원 대표)이 맡아 △관련 법 구조 및 개요 △도급 등 책임범위 △도급 시 의무이행 사항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보건 설명서 이행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중심 내용을 전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중대재해 사고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 시에서는 단 한 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실무자의 직무 이해를 높이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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