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돌봄·상생 키워드로 사회공헌 확대

  • 보험업 연계 활동도…'모바일 기부 포인트' 제도 선봬

어린이들이 KB손해보험으로부터 받은 물품들을 열어보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어린이들이 KB손해보험으로부터 받은 물품들을 열어보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돌봄과 상생을 핵심 사회공헌 가치로 삼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KB손보는 저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 가정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자립준비청년에게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런런챌린지’, 미혼 한부모가정의 아동 양육을 지원하는 ‘265베이비케어키트’ 등이 있다.

보험업과 연계한 돌봄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초회보험료의 0.5%를 적립해 운영하는 ‘발달장애아동 정서 지원 캠프’가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에는 고객의 보험 가입과 기부를 연계한 ‘모바일 기부 포인트’ 제도도 선보였다. 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관련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품을 가입할 때 받은 포인트를 고객이 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제도다.

KB손보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화재에 취약한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영세 소상공인 가정에 신학기 학습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와 사회성과연계채권(SIB)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마련을 위한 ‘이륜차 안전모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 세대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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