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LG아트센터, 다원예술 생태계 위한 협력 추진

  • 다원예술 작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역량 강화 위한 협력 추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LG아트센터 업무협약 체결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오른쪽)과 이현정 LG아트센터 센터장은 11일 LG아트센터에서 다원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와 LG아트센터는 11일 LG아트센터에서 다원예술 창작 활성화 및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르코가 다원예술분야에서 민간 공연장과 맺는 첫 공식 협약이다. 창의적 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심점으로서의 역할 강화’라는 중장기 비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다원예술 작가의 창작 기반을 다지고, 기술과 예술이 교차하는 혁신적 창작 플랫폼을 공동 구축함으로써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아르코의 우수 지원작을 한국 창작자들의 예술적 시도를 지원하는 LG아트센터의‘Creator’s Box’ 플랫폼을 통해 스케일업하여 선보임으로써 다원예술분야의 공동 지원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 나갈 계획이다.

LG아트센터는 문화예술의 창작과 교류를 통한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200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동시대 세계적인 수준의 작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한국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컨템포러리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아르코 '다원예술 창작산실 및 창작주체' 지원사업과 협업하는 ‘Creator’s Box’플랫폼은 2026년 지원사업 선정작 일부를 2026년 10월경 U+ 스테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이번 LG아트센터와의 협약은 위원회의 전략적 동반자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창작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무대를 제공하고, 예술의 미래 가능성을 실현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LG아트센터 센터장은 “LG아트센터의 Creator's Box가 아르코를 만나, 경계 없이 활동하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창작 작업에 기반이 되는 플랫폼으로써 그 기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르코가 지원하는 다원예술 작품은 전국 각지의 전시 공간 및 공연장에서 연중 선보이고 있다. 전시 및 공연 일정은 아르코 통합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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