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차 추경 80% 집행…적기 투입, 효율 극대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는 지난달 기준 2차 추가경정예산의 80%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85% 이상을 집행할 방침이다. 

안상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2차 추경 집행현황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번달 2차 자급을 앞두고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위해 국비 3조5000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했다. 이어 이달 중 상세 지급기준과 대상을 확정하는 대로 5000억원도 해당 지자체에 나눠 추가 교부할 예정이다. 

또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은 지난달 1만3000건(19억원)에 대해 진행했다. 문화소비 진작을 위한 영화 할인쿠폰은 1차 배포기간 중 미사용된 188만장을 지난 8일부터 재배포했다. 공연·전시 할인권과 숙박 할인권은 각각 지난달 8일부터 210만장, 지난달 20일부터 총 87만장 규모로 배포하고 있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이달 중 지급할 계획이다. 

안 재정관리관은 "2차 소비쿠폰 지급을 포함한 각 사업에 재정이 적기 투입돼야 추경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며 "각 부처는 집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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