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일터혁신을 희망하는 기업에 무료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일터의 변화를 촉진하고 상생하는 문화 확산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노사발전재단을 포함해 총 18개의 수행기관에서 4500여 개 기업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8월 말 현재 등록된 컨설턴트는 약 1300명이며, 이 중 907명이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번 컨설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달 8일부터 9월 9일에 걸쳐 1차 서류와 2차 대면 발표로 진행됐으며, 최종 20명이 우수 컨설턴트로 선정됐다. 선정된 컨설턴트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등 고용노동부 장관상(15점) 및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상(5점)과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총 3명이 선정됐는데, 김대현 한국표준협회 수석컨설턴트와 김명선 한국공인노무사회 컨설턴트, 정윤지 한국표준협회 책임컨설턴트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유진 노동정책실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일터 혁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이라며 "정부도 컨설턴트들과 함께 노사의 든든한 일터혁신 파트너가 되겠다. 현장 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업의 실질적 변화, 진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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