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철도망 확충 해법 모색

  • 인천발KTX 인천공항 연장, GTX-D·E 등 숙원 사업 논의

  • "바다와 노을 속에서 인연을 찾다"제4회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성료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천 철도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천 철도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인천 철도 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맹성규(남동구갑), 김교흥(서구갑), 배준영(중구강화옹진군),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정일영(연수을), 이용우(서구을), 모경종(서구병) 인천 지역구 의원들과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인천연구원 등이 참석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를 앞두고, 인천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 주제는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GTX-D·E노선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과 같은 인천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인천시는 철도망 확충이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글로벌 접근성과 전국적 교통망 연결을 위한 국가 전략 과제임을 강조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인천 철도망 확충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천이 관광·물류·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천 철도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천 철도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한편 이번 토론회는 김교흥(서구갑),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배준영(중구강화옹진군), 정일영(연수을), 이용우(서구을), 모경종(서구병)의원 등 인천 지역구 의원들이 공동주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인천 철도망 확충은 교통 편의성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분산, 균형 발전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도시 건설과도 직결된다"며 "철도 혁명 과제는 인천을 넘어 수도권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발제를 맡은 김종형 인천연구원 선임연구 위원은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사업과 관련해 "2026년 말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를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해 연간 1억 명 이용객의 글로벌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8년 인천국제공항 KTX 운행이 중단됐을 때 전국 지자체들이 운행 재개를 요구한 상황은 전국적 수요를 입증하는 사례"라며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대로 연결하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중앙부처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실현하고,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글로벌 교통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바다와 노을 속에서 인연을 찾다”제4회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성료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박규홍)는 지난 7일 중구 하나개유원지와 을왕리 해변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 직장인 미혼남녀 60명(남녀 각 30명)이 참가했으며 총 797명이 신청해 13.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조별 버스 이동을 시작으로 바다와 노을, 시원한 해변 바람 속에서 △레크리에이션 △연애코칭 △카페 대화 △1:1 순환 대화 △해변 및 바닷길 산책 △커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새로운 인연을 쌓았다.

행사 결과 총 30커플 중 17커플이 탄생해 57%의 매칭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자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개방적인 야외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은 지금까지 총 4회 동안 누적 신청자 3857명, 참가자 360명을 기록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10.7:1이다. 이 가운데 180쌍 중 101커플이 성사돼 전체 매칭률은 56%에 달한다.

제5회 행사는 11월 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12월 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는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과 교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연 속에서 활기찬 만남의 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소중한 인연을 맺고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인천시 인구전략기획과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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