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펫호텔 브랜드가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 오는 10월 필리핀 마카티에 개점을 앞두고 있다. 일본 내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온 업체가 동남아를 거점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일본펫호텔협회는 반려동물 호텔과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ONE LUKE’의 해외 1호점이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마카티시에서 오는 10월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매장은 ‘ONE LUKE 필리핀 마카티 살세도점’(가칭)으로, 일본 내 매장과 동일하게 독립형 객실을 갖춘 호텔 형태로 운영된다. 반려동물의 크기와 체류 기간에 따라 네 가지 규모의 객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펫호텔협회는 필리핀 외에도 2026년까지 말레이시아 출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일본펫호텔협회는 2023년 4월 설립됐으며, 올해 4월 현재 일본 내 9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