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국제 스타트업 박람회로,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 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투자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는 ‘G-SUMMIT’(지서밋)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확립해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하고,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1:1 현장 밋업’은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150개 이상 투자사와 직접 만나 투자 유치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맞춤형 연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포스코기술투자’, ‘신한벤처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국내 대표 VC와 함께, 스페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과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연계된 해외 투자사들도 대거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1:1 현장 밋업에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17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현장을 참관하고자 하는 일반 참가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는 30일까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 신청이 가능하다.
박양덕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올해 서밋은 국내외 유수의 VC·AC 등과 협업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며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공이’ 캐릭터 활용한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 개최 … 총 상금 4000만원

참가작 접수는 오는 10월 24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봉공이와 함께 그리는 경기도 이야기’로, 참가자들은 경기도 대표 캐릭터 ‘봉공이’와 대표 상징물(GI) 슬로건을 모두 활용해 작품을 제작해야 한다. 경기도의 매력, 일상, 명소, 역사, 음식 등 다양한 주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그림·일러스트 △웹툰·인스타툰 △숏폼 영상 △캐릭터 상품 △AI 활용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 새로 신설된 AI 활용 부문에서는 최신 기술을 접목한 참신한 작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부문은 연령대에 따라 4개로 구분된다. △어린이부(초등학생 및 동연령대 어린이) △청소년부(중·고등학생 및 동연령대 청소년) △일반부(대학(원)생 및 일반인) △통합부(2018년생부터 누구나)로 나뉘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사전 규격 심사, 1차 전문가 심사, 2차 대국민 심사, 3차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총 4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총 상금은 4000만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최고 5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2018년생 이상 국민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 명당 최대 3점까지 응모 가능하며 어린이 참가자의 경우 법정 대리인 동의서가 필요하다.
공모전 세부 요강과 접수 방법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정현아 경기도 정책홍보담당관은 "친근하고 귀여운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는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을 담고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 제3편의 주제(봉공 6조)이기도 하다.
경기도 대표상징물(GI)은 경기도 초성 한글 ‘ㄱ, ㄱ, ㄷ’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상단의 초록색은 하나의 길로 연결되어 곧게 뻗어나가는 모습을, 파란색 하단은 도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의 길을 만드는 경기도를 표현한다. ‘ㄱ, ㄱ, ㄷ’ 중 첫 번째 ‘ㄱ’은 공정한 가치를 바탕으로 번영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경기도를, 두 번째 ‘ㄱ’은 더 위대한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만드는 경기도를, 마지막 ‘ㄷ’은 다양한 삶이 공존하는 경기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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