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Spacecoin·SPACE)이 일본 최대 규모 블록체인 컨퍼런스 ‘웹X(WebX) 2025'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생태계 프로젝트인 크레딧코인(Creditcoin·CTC)은 골드 스폰서로 이름을 올렸다.
웹X는 일본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포스트(CoinPost)가 주최하는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일본 정부와 업계가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총리가 직접 기조연설에 나서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행사에도 일본 정치인들과 도쿄도지사, 글로벌 블록체인·금융 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웹X 2025' 주요 연사로는 △아서 헤이즈(비트멕스 공동창업자) △마이클 노보그라츠(갤럭시 디지털 CEO) △미야구치 아야(이더리움 재단 대표) △기타오 요시타카(SBI홀딩스 회장) △캐롤라인 팜(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임시 의장) △저스틴 선(트론 창립자) △오태림 (스페이스코인 창업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레이어1 블록체인 트론(Tron), USDC 발행사 서클(Circle), 글로벌 송금 프로토콜 리플(Ripple), 텔레그램 블록체인 톤(TON), 디지털자산 트레이딩 기업 GSR, 일본 대표 금융그룹 SBI 홀딩스 등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일본과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예정이다.
스페이스코인은 웹X 2025 기간 동안 글로벌 블록체인 사이드 이벤트인 ‘카페 GM(Cafe GM)’을 주최한다. 카페 GM은 불과 1년 만에 수만 명이 신청할 정도로 성장한 메이저 사이드 이벤트로, 업계 관계자 및 커뮤니티가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페이스코인 관계자는 "'웹X 2025'는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웹3 산업을 연결하는 교두보"라며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하게 된 만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블록체인과 위성 인터넷을 결합한 스페이스코인의 비전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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