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는 제조 현장 숙련 인력을 핵심 기술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명장제도'를 신설하고, 명장 3인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1기 명장은 조영일 대전공장 팀장(궐련기계 분야), 신동국 영주공장 그룹장(포장기계 분야), 강태훈 대전공장 팀장(전자·시스템 분야) 등 총 3명이다. 이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역량을 갖춘 리더로서 향후 기술 노하우 전수와 후배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T&G는 지난 4일 대전 본사에서 '2025년 제조설비 부문 명장 임명식'을 열고, 명장들을 공식 임명했다. 회사는 명장제를 통해 현장 중심의 공정 개선과 신기술 도입, 기술연구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계기로 해외 공장의 기술 자생력 확보는 물론, 미래 성장을 이끌 혁신 기반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명장 선발은 KT&G만의 독보적인 현장 기술력을 제도화하고, 체계적으로 전수하고자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생산과 기술 리더십을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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