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는 오전 9시 10분 첫 조가 출발했지만, 강우로 인해 오후 1시 일시 중단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일부 그린과 벙커에 배수가 되지 않는 등 곳곳에서 경기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선수는 3개 홀을 도는 데 3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상황을 지켜본 경기위원회는 오후 한 시에 일시 중단을 선언했다.
중단 시점 선두는 윤이나다. 전날까지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친 윤이나는 3라운드에서는 3번 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